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곤허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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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4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경지·소속·생사와 사건의 결말이 직접 서술됩니다.
제1~944장의 인물 관계와 사건 결말을 포함한다.
개요
작중에서 반복되는 학교·시험·노동·신체 개조·쌍수 관련 개그를 회차와 장면 중심으로 정리한다. 학교 수업과 입시, 대학 생활과 공사장, 전쟁기의 상층 사회, 종문 직장으로 나누어 실제 장면과 관련 인물의 행적을 함께 찾을 수 있다.
학교와 시험
| 회차 | 장면 | 관련 인물·행적 |
|---|---|---|
1 | 숭양고중 면접관은 입학 전 절육 수술을 학업의 기본 조건처럼 묻는다. 수술을 하지 않은 지원자가 나가자 “도를 향한 마음이 굳건하지 못하다”고 평한다. | |
1 | 면접 대기실에서는 다른 지원자들의 합격 수단이 카탈로그처럼 지나간다. 장기를 담보로 잡은 대출, 성전환 입학, 혼수 특기생, 법기 이식 가격표가 나란히 놓인다. | |
2 | 백진진은 빚만 갚아 주면 뭐든 하겠다고 부탁한다. 장우가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정말 뭐든 되느냐고, 담보로 잡아도 되느냐고 묻자 백진진은 손을 놓고 정말 돈이 없느냐고 되쏜다. | |
3 | 왕해가 약물 중심 훈련을 설교하는 동안 학생들은 그가 옆 사무실에서 자위를 하다 사정할 때 생긴 진동으로 천장에 금이 갔다는 소문을 돌린다. 왕해는 소리가 학생을 때린 소리였다고 해명한다. | |
3 | 왕해가 모범 사례로 소개하는 전심의 하루는 성장 촉진제 열두 번, 진통제 두 번, 대사 촉진제 두 번에 15근 식사다. 석 달 만에 키 170도 안 되던 소년이 키 2미터에 체중 300근의 작은 거인이 되어 있다. | |
7 | 노초가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뒤 6층에서 뛰어내린다. 살아남은 모습을 본 군중은 6층에서 뛰고도 멀쩡하지 못하다니 역시 열등생이라고 수군거린다. | |
7 | 아침 식탁에서 백진진은 장우에게 밤새 자위라도 했느냐고 묻는다. 전교에서 혼자 절육 수술을 하지 않은 탓에 시간과 정력과 단백질을 낭비했다며, 그가 다투는 것은 총점 1등이지 자위 1등이 아니라고 정리한다. | |
9 | 주천익이 돈을 빌려주겠다고 두 번 제안하고 오리 다리까지 양보하자, 백진진은 저 호의가 지나치다며 부자 관계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 |
11 | 입문 공법 시험장에서는 학생들이 피를 토하고 기절해 실려 나간다. 끝까지 완주한 장우는 갑자기 중상을 입은 척하며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해 추가 수당을 받아 낸다. | |
11 | 시험 공법 113호의 난도는 A4 용지에 청명상하도를 그리는 일에 비유된다. 장우의 표현으로는 똥 위에 꽃을 조각하는 것만큼 어렵다. | |
13 | 급성장한 장우를 본 백진진은 밥 먹고 똥 싸는 시간 말고는 걷는 동안에도 토납할 기세라고 생각하며, 혹시 빚 독촉 전화 때문인가 의심한다. | |
14 | 광장 구인 현장에서 운전사는 장우를 지나쳐 조천행의 가슴과 허리와 등을 두드리며 원석 같다고 감탄한다. 장우에게는 멸치는 쓰지 않는다며, 날아오는 비검도 남들 절반밖에 못 막을 것이라고 말한다. | |
15 | 보안복을 입은 조천행은 바지에 실수라도 한 듯한 자세로 움츠러들어 있고, 존재감은 화초보다 조금 나은 정도다. 백진진 앞에서는 그 자리에서 볼일이라도 볼 것처럼 안절부절못한다. | |
16 | 자운고중의 우등 혼수생은 육체를 버리고 뇌 상자와 드론으로 등교한다. 교칙에는 성적이 낮은 학생이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규정까지 있다. | |
22 | 성여자학원 중점반의 무청청과 연락처를 주고받은 장우는, 이 도시는 성전환자마저 점수 고하부터 따진다고 감탄한다. | |
23 | 소문이 빨리 퍼지는 이유로 명문고의 수련 압박, 절육 수술을 받은 청소년의 비율, 누구나 가진 스마트폰이 함께 제시된다. | |
24 | 하루 종일 토납만 하는 장우를 조천행이 관찰한다. 수업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토납하고 화장실은 한 번도 가지 않으니 신장이 대단히 튼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 |
25 | 조천행은 학교의 원양영근에 여러 세대 학생의 원양정기가 스며들었다고 진지하게 설명한다. 장우는 수많은 선배가 만지작거렸다는 말을 듣고 영근이 더럽게 들린다고 생각한다. | |
26 | 하루 열 근씩 먹기 시작한 장우를 보고 백진진은 언제부터 저렇게 필사적이 되었는지 의아해하다가, 절육 수술을 받지 않아 생긴 승부욕 때문인가 생각한다. | |
31 | 도심 시험의 고통 등급을 들은 장우는 불타는 단계와 거세 단계까지 있는지 걱정하며 숭양시판 《쏘우》냐고 묻는다. | |
32 | 도심 시험을 마친 백진진은 출제자를 욕하면서, 그자가 인터넷에 출제 평가란을 열어 놓고 진동 모드로 맞춘 휴대폰을 가랑이에 끼운 채 반응을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 |
33 | 남자 수험생 준비실에는 땀 냄새와 발 냄새와 기름 냄새가 들어찬다. 장우는 100위안짜리 금강수유를 한 방울도 낭비하지 않으려 꼼꼼히 바르고 등은 조천행에게 맡긴다. 무대 위 몸 심사에서는 교사 다섯의 시선이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는 것 같아 닭살이 돋는다. | |
35 | 조천행 혼자 두 자리를 차지하니 셋이서 식탁이 꽉 찬다. 백진진의 강의가 정곡을 찌르자 그가 엉덩이를 뒤트는 것만으로 밑에 깔린 의자 두 개가 비명을 지른다. | |
36 | 학생회 문을 두드린 장우 앞에 또 다른 문이 나타난 듯했지만, 실제로는 문짝처럼 생긴 남영이 문을 열고 서 있었다. | |
36 | 학생회 부회장 주철진은 장우의 두 손을 맞잡고 소파에 나란히 앉아 감탄과 흥분이 뒤섞인 눈으로 바라본다. 영입 제안인 줄 모르는 장우는 속으로 이 사람이 게이인가 의심한다. | |
40 | 심법 10급을 달성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는 장우에게 백진진이 교실에서 사정한 것 아니냐고 묻는다. 장우는 수련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던 참인데 저속한 인간이 분위기를 망쳤다고 대꾸한다. | |
42 | 무청청은 성여자학원 고1 1등 야섬운을 소개하며 중점반에서 유일하게 수술받지 않은 여학생이라고 자랑스럽게 덧붙인다. 장우는 그걸 왜 자랑하느냐고 생각한다. | |
43 | 법새 1관문이 후원사 비검 시험으로 발표되자 장우는 비검 회사가 후원한다고 법력 대회에서 비검을 시험하느냐며, 그럼 합환종이 후원하면 쌍수도 시험할 것이냐고 속으로 따진다. | |
44 | 송해룡이 머리 위의 ‘머리카락’을 벗자 그것이 가발이 아니라 외장 영근임이 밝혀진다. 백진진이 생일 선물로 갖고 싶어 하자 장우는 외장 영근은 못 사도 대머리와 가발은 마련해 줄 수 있다고 답한다. | |
45 | 홍탑고중 코치는 레서판다 모습의 요괴 후손 웅불범에게 동물용 약을 더 먹이려 한다. 웅불범은 발톱으로 가운뎃손가락을 세우며 그만 먹이라고 소리친다. | |
45 | 엄 선생이 가방에서 병과 단지를 꺼내 약을 챙겨 주자, 약을 먹으면 안 되는 장우는 자애로운 눈빛에 밀려 전부 받아 든 뒤 이따 화장실에 가서 먹는 척하기로 한다. | |
47 | 3관문에서 고전하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땀을 흘리거나 창백해지거나 급히 화장실에 가고 싶은 표정이다. 한 학생이 손을 들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엄 선생은 정말로 마려운 것이었음을 깨닫고 빨리 다녀오라고 한다. | |
50 | 법새 4위 이후의 소문은 화장실에서 갈린다. 여자 화장실에서는 그가 금단 진인에게 밀어 올려졌다는 말이, 남자 화장실에서는 부잣집 아주머니의 비밀번호를 익혔다는 말이 돈다. | |
51 | 쇼핑 사이트의 폭식 영근은 몸에 삽입하면 매일 똥을 먹어도 강해진다는 광고 문구로 4천만 위안에 팔린다. 장우는 그 체험이 아직 자기 형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대신 산 150킬로그램 중량복으로 몇 걸음 떼자 아래층에서 밤중에 건물을 철거하느냐는 욕이 올라온다. | |
57 | 선후배 위계에는 화장실에서 선배가 먼저 소변을 보고, 같은 방에서 주사할 때도 선배가 먼저 약물을 맞는 규칙이 들어 있다. 거구인 조천행도 남영 앞에 서면 코기처럼 보인다. | |
57 | 백진진이 남영의 단전을 노려 선제 발차기를 날리지만 상대는 피하지도 않는다. 뇌균은 남영이 이미 완전한 절육 수술을 마쳐 성별 특징도 호르몬의 영향도 없고 일반적인 약점도 대부분 사라졌다고 해설한다. | |
60 | 애교로 손을 잡아 녹서를 낚아챈 백진진은 뿌리가 있는 놈들은 이래서 약점이 있다며, 오늘 남영이 얼마나 무결했는지 보라고 한다. 그러고는 장우에게도 빨리 절육 수술을 받아 약점을 없애라고 권한다. | |
63 | 묵천일은 절육 수술 때문에 입학에 실패한 학생에게 복원 수술을 받고 재면접한 뒤, 필요하면 다시 절육하라고 조언한다. 두 번의 수술은 도심이 굳건하다는 이력서 가산점이 되며 협력 병원도 소개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 |
63 | 장우가 부잣집 여학생들과 계속 얽힌다는 소문이 돌자, 질투심에 찬 학생들은 그가 수술을 깨끗하게 받지 않은 것이 틀림없으니 학교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
66 | 관중석의 백룡고중 응원단은 하나같이 눈을 크게 뜨고 가슴을 펴고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장우는 그 모습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같다고 생각한다. | |
69 | 송해룡은 백룡고중 학생들이 소화계를 개조했기 때문에 학교에 화장실이 없다고 설명한다. 장우 일행은 결국 ‘하등 인간용’ 유료 간이화장실을 찾아 돈을 빌려 들어간다. | |
73~74 | 곰 요괴 웅문무의 등에서 분수처럼 솟는 출혈을 뇌균이 외치질로 판정한다. 네 발로 다니던 종족이 사람 모습으로 오래 앉아 공부하기 때문이라는 해설이 붙고, 백진진의 결승 일검이 벤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다음 날 호운도는 자기도 외치질이라 수술비를 써야 한다며 엉덩이를 조이고, 머리가 약점이면 철두공을 연마한다는 논리에 눈을 번뜩인다. 옆에서 듣던 구급 의사는 헬멧을 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 | |
77~78 | 백진진이 결벽증인 악목람의 공략법으로 전수한 것은 침과 가래를 뱉는 것이다. 장우는 순찰대 외주 인원의 품위를 이유로 자기 피를 대신 쓰고 우승하지만, 백진진은 시합이 끝난 뒤에도 계획대로 했으면 더 안전하고 효과도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 | |
79 | 시상식에서 장우가 결승 중 악목람을 그라운드에서 제압한 장면을 두고, 어떤 자운고중 관중이 신성한 1등의 몸 위에 올라탔다며 죽는 것보다 괴롭다고 통곡한다. | |
83 | 백룡고중 스파링을 마친 백진진은 곧장 지하철역으로 달려간다. 수련실 수도관에서 공짜 에너지 드링크를 너무 마셨는데 교내 화장실 이용료가 10위안이라 지금까지 참았다는 것이다. | |
85 | 옥상 수련을 마친 두 사람이 각자 각오를 다진다. 장우는 집에 가서 씻지 않고 바로 수련하겠다고, 백진진은 오늘은 똥도 안 싸고 날이 밝을 때까지 끝내겠다고 다짐한다. | |
92 | 암학방 시범 강의에서 명문고 특유의 교육 스타일을 요구받은 장우는 세 면접관에게 현재 불임 상태인지 복원 수술을 받았는지부터 묻는다. 이어 여기도 화장실을 쓰느냐고, 지능 촉진제 향은 고를 수 없느냐고 묻자 일반고 출신 강사들은 한 수 아래라는 느낌을 받는다. | |
93 | 사신 인형이 전음으로 백진진의 뱃속에 뭔가 있다고 알리자 장우는 임신했느냐고 되묻다가 죽을 뿜을 뻔한다. 인형이 말한 것은 뱃속의 영근이다. | |
93~94 | 연천극이 보낸 “네가 입었던 옷을 팔라”는 메시지를 목격한 백진진은 장우가 몸을 팔기 시작했다고 오해한다. 상대가 8강밖에 못 갔으니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육체 강도가 높으면 치료비가 더 나온다거나, 다치지 말고 진료소에 잘 다녀오라는 조언이 이어진다. 진상을 안 뒤의 정리는 아들이 몸은 팔지 않았지만 조폭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
대학과 공사장
| 회차 | 장면 | 관련 인물·행적 |
|---|---|---|
272 | 2층의 저가 법해는 화면 전체를 가리는 광고에 이어 움직임을 감지하는 광고와 눈을 감아야 끝나는 광고까지 띄운다. 불편해도 법해가 없으면 사유지 경계조차 보이지 않는다. | |
274 | 만법대학 면접에서 장우는 휴식하지 않고 씨앗을 팔아 수련비를 벌었다고 답한다. 면접관들은 절육을 약자의 도피라 부르는 답변을 높게 평가하고, 합격 뒤에는 양계장보다 좁은 기숙사가 배정된다. | |
291~301 | 토력산은 장우에게는 임금 0, 옥성한에게는 소개비, 이소에게는 월수입의 20퍼센트를 부른다. 뒤에는 폐기물 운반 시합을 열어 학생들에게 다섯 시간의 무료 노동까지 시킨다. | |
293 | 황운은 졸업하자마자 혼백은 황건역사로 공사장에 투입되고 육신은 약물 실험에 빌려준다. 주변에서는 일자리 두 개를 동시에 얻었다고 축하한다. | |
294~295 | 옥성한은 마사지 가게에서 여성 기술자를 찾다가 담당자에게 “내가 여자야”라는 답을 듣는다. 이후 같은 기술자를 반복 지명하고 이설련 투영 서비스까지 이용한다. | |
307 | 공사장 화장실을 묻자 어디든 화장실이니 아무 데서나 해결하라는 답이 돌아온다. | |
313 | 공수신이 목에 꽂았던 주사기를 버리자 장우는 안에 남은 약을 보고 중고 주사를 맞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복희는 시험 중 남의 물건을 쓰면 잠재력을 훔친 부정행위가 된다고 말린다. | |
314·318 | 고숭광은 장우의 신체 표본을 사고 번식과에 대량 복제 가능성을 문의한다. 유전과 무관한 체질이라 대량 생산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자 “그저 천재일 뿐”이라며 실망한다. | |
317~330 | 장우와 악목람의 법력 주입 거래를 들은 현과는 둘의 쌍수 문지기가 되었다고 착각한다. 언젠가 자신도 함께 수련할 날을 기다리지만, 악목람이 실제로 문을 열어 시킨 일은 쓰레기를 버리는 심부름이다. | |
320 | 장우는 연기 수사에게 맹독인 백초환단욕의 약액을 무색이 될 때까지 흡수한다. 업주는 재사용할 약액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며 불평한다. | |
321~322 | 지각 벌로 나오는 천정미는 반 그릇만 먹어도 어지러워지는 ‘벌밥’이다. 장우가 여러 그릇과 반찬까지 더 달라고 하자 야성리는 그의 식사량을 “부자의 식사량”이라고 평한다. | |
323 | 묘지 회사는 폐기 시신의 피부·손발·경맥·단전을 굿즈 블라인드 박스로 판다. 옥성한은 박스를 채우는 사람이 정말 눈이 멀었을 리는 없으니 고급 장기가 나올 리 없다고 잘라 말한다. | |
325 | 왕윤의 생방송에서 장우는 마사지사의 유혹에 반응하고 천정미를 먹고 쓰러진 척한다. 실제로는 법력으로 반응을 만들고 쓰러진 자세로 토납하며 왕윤의 후원금을 받는다. |
전쟁과 상층 사회
| 회차 | 장면 | 관련 인물·행적 |
|---|---|---|
675 | 물가가 폭등하자 한 연기생이 시멘트를 지나치게 먹고 배가 터져 죽는다. 당국은 시멘트 과다 복용 주의 경고를 낸다. | |
680 | 연추의 최후를 생중계로 보려면 먼저 10분짜리 광고를 끝까지 시청해야 한다. | |
686 | 여러 대학은 ‘잠들지 않을 자유’와 ‘주 50시간 이상 초과근무 보장’을 학생 복지처럼 경쟁적으로 발표한다. | |
691 | 정기맹의 수명 예금은 1년을 얼려 두면 수명 1년을 돌려준다고 광고한다. 실제로 냉동된 몸은 기계에 연결되어 십 년 넘게 노동한다. | |
692 | 화물 상자가 열리자 냉동 전문대생들이 볼링핀처럼 쏟아진다. 검문관은 관자놀이에 시험봉을 꽂아 점수가 높으면 대학생, 낮으면 전문대생으로 분류하고, 호송 노동자에게는 냉동 학생들의 배설물을 식량으로 준다. | |
709 | 음구소는 문밖에서 악목람의 신음을 듣고 장우와 관계를 맺는 중이라고 오해한다. 실제 방 안에서는 도종 승급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 | |
713 | 천살진군의 ‘인생 졸업식’에서는 고인의 검색 기록, 사진첩, 친구 목록까지 경매 상품으로 나온다. 조문객들은 죽기 전에 지우기는커녕 일부러 남긴 검색 기록에 감탄한다. | |
726 | 무릎을 꿇은 자세로 동결된 태호진군은 전문대생들의 기념 촬영 소품이 된다. 장우는 태호와 사진을 찍은 사람마다 1영폐씩 보낸다. | |
730 | 황호진군은 원영조 종자 기증 순위에서 30년 연속 우승했다고 자랑한다. 천재들이 0.3초 만에 끝내는 일을 자신은 3~5초나 걸렸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은 끈기로 이겼다고 설명한다. | |
741 | 왕해는 칠판에 0을 계속 늘려 옛 제자 장우의 재산을 세속 화폐로 환산하며 허풍을 떤다. 같은 무렵 후순천은 야근원에서도 장우가 자신의 분신술을 훔쳤다며 저작권을 주장한다. |
종문 직장과 쌍수
| 회차 | 장면 | 관련 인물·행적 |
|---|---|---|
761 | 옥성한의 연간 업무 보고서에는 종자 생산 3천 회와 최고 기록 0.21초가 정식 성과로 적힌다. | |
762 | 종문 도련님들은 신입 장우에게 외주 직원·여동생·어머니·아버지 사진까지 보내며 씨를 달라고 제안한다. 참선은 혈맥 후손을 만든 뒤 양육비를 뜯는 하층민 상대의 고전 수법이라고 설명한다. | |
763~765 | 신입 과제는 외주 직원에게 약 먹이기, 쌍수하기, 대출 추천인 되기 중 하나를 골라 영상을 제출하는 것이다. 홍점은 장우의 포옹 영상에 실제 행위가 없다며 보충 수업을 선언하고, 장우는 결국 악목람과 쌍수한 것처럼 데이터를 위조해 통과한다. | |
769 | 장우가 보고서 열세 건을 한꺼번에 끝내자 팀원들은 그가 무도 3조 전체를 말려 죽일 셈이냐고 경악한다. 저망기는 일을 대신 처리해 주는 장우를 이미 절반쯤 아버지로 여긴다. | |
779 | 쌍수지원과는 일정 기간 쌍수 실적이 0인 종무원을 잡아간다. 옥성한은 자진해서 드나드는 단골이고, 장우도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러 가 볼까 생각한다. | |
780 | 키 1.8미터인 보영소는 ‘아담하고 앙증맞다’고 소개된다. 조수를 발길질로 선발하고 탈락자에게 돈을 보내자, 맞고 떨어진 사람들은 도리어 감사하다고 인사한다. | |
783 | 장우가 신체 실험 한 번에 1만 선폐를 받고 몸을 판 화대처럼 느껴진다고 하자, 복희는 누워서 돈을 버니 정말 빠르다고 답한다. | |
784~785 | 보영소가 육형장의 머리를 잡자 신체 접촉 벌금이 맞고 있는 육형장에게 연속 청구된다. 다음 날 보영소는 들개를 패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며 다시 때린다. | |
791 | 보영소는 살인·탈사·강제 쌍수·합법 상해·기물 파손·도신 면허를 차례로 꺼내며 올해 할당량이 남았다고 위협한다. | |
792 | 보영소는 장우에게 자신과 쌍수하고 싶어 미치겠느냐고 묻는다. 장우가 아니라고 하자 부하라면 무조건 원해야 한다고 시키고, 장우가 원한다고 답하자 이번에는 원해도 소용없다고 거절한다. | |
793 | 법력이 바닥난 장우의 “와 씹” 한마디가 11층 영계 전체에 방송된다. 수사들은 심오한 도음이라며 뜻을 연구하고, 천검문에서는 서로를 욕한 것으로 오해한 칼부림이 늘어난다. | |
795 | 보영소가 합체 운공의 접점을 찾으려고 장우의 몸을 훑자 부위마다 벌금 경고가 뜬다. 손을 잡는 것만으로 3천 선폐가 연속 차감되자 보영소는 돈은 자신이 낼 테니 얌전히 있으라고 한다. | |
797 | 보영소가 장우와 찍은 사진을 피드 상단에 고정하자 장우는 영역 표시라고 평한다. 부서 단체 대화에서는 장우가 선족의 씨를 잉태할 수 있는지까지 이야기가 번진다. | |
798 | 문무애는 백진진에게 남자의 몸으로 바꾼 뒤 장우와 함께 보영소의 허벅지에 매달리라고 권한다. 백진진의 검기가 날아오며 말이 끊긴다. | |
800 | 보진정이 보영소에게 ‘귀여운 애완동물 장우’를 빌려 달라고 하자 보영소는 가시 돋친 용처럼 변해 하악질한다. | |
942 | 백진진·악목람·보영소는 조사관 앞에서 각자 장우와 쌍수했다고 거짓말하면서, 나머지 두 사람은 실제로 했다고 서로 오해한다. 장우는 셋 모두와 했다는 누명을 ‘억울하게’ 뒤집어쓴 셈이라고 자찬한다. | |
943 | 사시소계 직원들은 네 시간 근무와 유료 야근을 동결한 덕분에 앞으로 더 오래 무료 야근할 수 있다며 서로 껴안고 황금시대를 축하한다. | |
944 | 《쌍수의무》가 연허경 법조 순위 10위라는 말을 들은 장우는 모두가 그렇게 쌍수를 좋아하느냐고 탄식한다. 곤역의 강제 매칭 결과에는 장우와 고숭광까지 한 쌍으로 잡힌다. |
반복되는 말장난
승직기와 생식기
승직기(升職器)는 승진을 태워 주는 기구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중국어 발음이 생식기(生殖器)와 같다. 제749장 만법종 입사 계약의 혜택을 승진기에 올라타는 일로 표현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제796장 고청애는 선족이 내미는 지름길을 ‘초고속 승진기’라 부르고, 제830장 음천신군은 장우가 “크고 빠르며” 조금만 스쳐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승직기라고 생각한 뒤 그를 꽉 붙잡아 돈을 벌겠다고 결심한다. 제850장 복희, 제853장의 내면 독백, 제855장 참선의 설명, 제870장 옥성한, 제888장 보영소가 같은 표현을 각자의 승진 관계에 다시 사용한다.
와 씹
제793장의 “와 씹”은 장우가 법력 고갈 속에 흘린 욕설이지만, 11층 전체에 전해진 뒤에는 대성의 가르침이나 특정인을 겨냥한 도발로 해석된다. 실제 화자인 장우는 해석 경쟁에 끼어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