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법선제(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
제772~943장에서 확인되는 행적과 장우와의 관계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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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 구분 | 내용 |
|---|---|
원문 표기 | 만법선제(萬法仙帝) |
소속 | 만법종 최상위. 십대 선제의 한 명 |
첫 언급 | 제772장 |
도통 | 법계 도통. 도장(道藏)이 그의 도통과 권능에서 기원한다 |
확인되는 이력 | 여덟 살에 연기, 열 살에 화신, 열다섯 살에 비승 |
장우와의 접점 | 비밀 우편함을 통한 직접 지휘, 공백 법조문 하사, 임금 인상권 비준, 만법신검 존호와 백억 비검 수여 |
마지막 직접 확인 | 제943장, 주연이 그의 계열 인사들이 장우를 띄운다고 판단한다. |
개요
만법종의 정점에 있는 선제이며, 십대 선제 가운데 이미 3위 안에 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시는 그를 자신이 평생 본 유일무이한 선재라고 부르며, 여덟 살에 연기하고 열 살에 화신하고 열다섯 살에 비승한 뒤 오랜 시간 은인자중하다가 단숨에 무상의 도통을 거머쥔 이력을 근거로 든다. 만법대학이 법계를 추구한 것도, 법계가 만법종 전체에 퍼진 것도 그의 뜻이 관철된 결과다. 참선은 법계 도통을 그가 자신의 선제 도통을 떠받치기 위해 직접 육성한 선인 도통이라고 설명한다.
작중 그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장우와의 소통은 독고명이 전달한 비밀 우편함으로 이루어지고, 회신은 대체로 한두 줄이다. 그럼에도 그의 짧은 비시 한 줄이 승선전의 투표를 뒤집고, 부서 전체의 정책 방향을 바꾸며, 네 종문이 법계 확장을 받아들이게 만든다.
장우에게 그는 후원자이자 고용주이며 동시에 가장 큰 위험이다. 그는 거절하기 어려운 포상을 앞에 걸어 장우가 목숨과 관계를 걸도록 만들고, 개량파와 반목하게 만들며, 전근선인과 운태진을 겨눌 칼로 쓰려 한다. 참선은 그에게 백 퍼센트 충성한들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긴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성격
짧은 비시로 움직이는 통치
그의 답장은 대부분 몇 글자다. 서식 문제까지 물어 온 장우에게는 시키는 대로 하고 앞으로 이런 사소한 일로 묻지 말라고 답하고, 계획서에는 두 글자만 보내며, 기공 심사에는 재논의와 다시 투표하라와 가(可)라는 세 마디만 내려보낸다. 승선전에 모인 수사들은 그 짧은 말에서 종문의 발전 방향에 대한 그의 견해를 읽어 내고 표를 다시 던진다.
성장 욕망을 도통으로 본 관측
제925장 거시는 그가 성선하기도 전에 도달했던 결론을 전한다. 인류 사회의 기초와 기술의 진보와 부의 성장이 모두 성장을 추구하는 욕망에서 나오며, 그 욕망 자체가 인류의 존재를 유지하는 기초 도통이라는 것이다. 그 도통마저 떨쳐 내면 존재의 의미를 잃고 앞서 시도한 오래된 존재들처럼 좌화하게 된다는 결론까지 그는 성선 전에 내놓았다. 참선은 성선하지 않은 자가 도통을 이 정도로 연구한 것이 선도의 법칙에 부합하는 일이냐고 경악한다.
유일한 선제라는 목표
거시는 그의 목표를 유일한 선제가 되어 모든 도통을 독점하는 것으로 정리한다. 선제들에게 열 명은 너무 많고 한 명이라야 적당하며, 그가 지금 그 목표에 가장 근접한 선제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는 무엇이든 협상하고, 장우를 통해 법조를 통제할 기회 역시 놓치지 않는다.
작중 행적
구일분장 천붕과 첫 접촉
제844~847장 거시는 만법선제가 도쟁의 강도가 격상되는 것을 피하려 하므로 구일분장의 완전한 붕괴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장우는 이 추측 위에 목숨을 걸고, 선제가 가볍게 밀기만 하면 되도록 시점과 각도를 맞춰 스스로 돌격한다. 구일분장이라는 판에서 그는 선제가 돌을 쥔 손끝으로 뛰어오르는 데 성공한다.
제850장 천찰전 부전주 독고명이 선제의 뜻을 받들어 장우를 찾아온다. 독고명 자신도 놀랄 만큼 이례적인 파견이다. 선제가 직접 중하층 일에 간섭하는 경우는 효율과 수익 면에서 떨어지기에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그가 건넨 것은 위쪽에 신입법조라 적히고 아래쪽에 선제의 서명이 새겨진 두루마리, 곧 공백 법조문이다. 독고명조차 일말의 질투를 느낀 하사품이며, 동시에 관계를 당분간 드러내지 말라는 요구가 따라붙는다.
비밀 우편함과 법계 확장
제855~856장 장우는 합작 회사 계획서를 선제의 비밀 우편함으로 보낸다. 회신은 빠르다. 선제는 계획을 승낙하면서 영법각 각주 계령통을 붙여 법계 기술을 전폭 지원하게 하고, 기획서를 법류원에게 보내 개량파를 거쳐 만법전에서 자금과 정책을 받으라고 지시한다. 장우는 이 지시에서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뜻이 없다는 것을 읽어 낸다.
제862~866장 그의 개입으로 다른 네 종문이 법계 혼수를 받아들이고, 구일분장의 압박이 풀린다. 참선은 이것이 그가 다른 곳에서 중대한 양보를 하고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결과라고 본다. 그가 얻는 것은 혼수 산업의 이윤만이 아니다. 혼수의 임금이 올라도 그 임금은 법계 안에서 소비되므로 결국 법계로 회수된다. 이 무렵 그가 장우에게 보낸 회신에는 갸륵하다는 치하와 함께, 경이 짐을 저버리지 않으면 짐도 경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말이 붙는다.
승선전의 기공 투표
제876~877장 장편편은 장우가 이미 제11선제를 두고 경쟁하는 그의 장기말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후보 명단에서의 순위를 가늠할 방법으로 이번 기공 심사를 지목한다. 승선전에 올라온 결과에 선제는 재논의를 지시하고, 다시 올라온 결과에는 틀렸으니 다시 투표하라고 답한다. 세 번째에야 가(可)가 내려온다. 법류원은 이 투표가 겉으로는 기공 수여 대상을 정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선제가 종문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졌는지 드러낸 것임을 알아채고, 그가 개량파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다른 파벌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도 함께 확인한다. 장편편은 동생의 순위가 적어도 5위 안에 든다고 정리한다.
제878장 장우가 5급 종무원으로서 임금 인상권을 특별 비준받아 구일분장의 실세가 되었다는 사실이 종문 안에 회자된다.
법조 유효기간과 만법신검
제889장 장우가 연허 조기 돌파를 요청하자 선제는 조금만 참고 기다리라고만 답한다. 제902장 장우는 그 말이 맞았음을 인정하며, 지금의 정세도 그의 통제 아래에 있는 것인지 자문한다.
제908장 법조 유효기간 심사에서 보연귀와 독고명은 앞다투어 장우를 만법신검이라 치켜세운다. 법류원은 그들이 실제로 떠받드는 것이 장우가 아니라 그 배후의 선제이며, 선제가 법조를 소탕할 수 있도록 기세를 몰아 주는 것임을 즉시 알아본다. 참선은 법조 유효기간을 세우는 것이 현재의 한계이고, 심사권까지 장악하려 들었다면 선제조차 통과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정리한다. 심사권을 윗선으로 넘겼기 때문에 법조가 통과된 것이다.
제929~930장 위원회의 투표 결과에 대한 거부권이 그에게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같은 시기 그는 장우에게 만법신검 존호와 함께 백억 비검을 하사한다. 하늘을 대신해 심사하여 만법을 통제하라는 문구가 붙은 하사이며, 이 비검에 맞은 자는 예금이 이체되고 자산이 몰수되며 모자란 만큼 다음 생까지 이어지는 채무를 진다. 다만 선제의 인장은 단 한 번의 참격으로 소진된다.
악목람과 운태진
제936장 그는 윤회그룹이 악목람을 두고 벌인 움직임에 개입한다. 참선은 이것을 법제 개혁 추진이라는 명분 뒤에서 위엄을 세우는 동시에, 악목람을 통제해 윤회선제를 상대할 무기를 확보하려는 수라고 본다.
제939장 소선신은 법류원이 보유한 《우서》를 장우에게 하사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다. 보신은 그가 미끼를 던질 줄 알고 돈을 퍼부을 줄 안다고 평하며, 매번 장우가 거절하기 어려운 보상을 제시해 목숨을 걸게 만든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 임무를 완수하려면 장우는 개량파와 반목하고 전근선인과 운태진까지 상대해야 한다. 장우는 자신을 운태진을 겨눌 칼날로 삼는 것까지 그의 계산 안에 있었는지 되묻고, 그 자리에서는 성은에 보답하겠다고 답한다.
제942~943장 주연은 악목람의 배후가 십중팔구 만법선제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장우를 띄우는 보도를 보며 선제의 끄나풀이라 냉소한다.
신분·직위 이력
| 시기 | 소속·직책 | 전환 계기 |
|---|---|---|
확인 전 | 여덟 살 연기, 열 살 화신, 열다섯 살 비승 | 거시가 전하는 이력이며 구체적 시기는 미확인 |
확인 전 | 법계 도통 육성. 만법대학의 법계 노선 확립 | 자신의 선제 도통을 떠받치기 위한 선인 도통으로 참선이 설명한다 |
제850장 | 장우와 비밀 지휘 관계 수립 | 구일분장 천붕 봉합을 계기로 독고명을 파견해 공백 법조문을 하사한다 |
제855~866장 | 혼수 산업 법계 확장의 실질 결정권자 | 합작 회사 승인, 기술 인력 배정, 타 종문 설득 |
제876~877장 | 개량파 지지 표명 | 승선전 기공 심사에 세 차례 비시를 내려 결과를 확정한다 |
제908~930장 | 법조 통제의 최종 승인자 | 심사권 상납을 조건으로 법조 유효기간을 통과시키고, 만법신검 존호와 백억 비검을 하사한다 |
제939장 | 장우에게 다음 임무 부여 | 법류원의 《우서》를 포상으로 걸고 전근선인·운태진 계열 법조를 겨누게 한다 |
능력·공법
| 공법·능력 | 최초 확인 | 등급·급수 | 비고 |
|---|---|---|---|
경지 | 확인 전 | 비승 이상 | 십대 선제 가운데 3위 안으로 평가된다 |
법계 도통 | 제855장 | 선인 도통 | 자산·수명·기억·공법·수위·경지를 법계 안에서 통제하는 방향으로 확장한다 |
도장 관할 | 제772장 | 미확인 | 도장이 그의 도통과 권능에서 기원한다 |
곤허 하층 감응 | 제850장 | 미확인 | 언제든 하층 정보를 꿰뚫어 보고 상하를 막론하고 교감할 수 있다 |
성장 욕망 도통 관측 | 제925장 | 해당 없음 | 성선 이전에 도달한 결론으로 거시가 전한다 |
법조 거부권 | 제929장 | 해당 없음 | 위원회 투표 결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
백억 비검 하사 | 제930장 | 일회성 | 선제 인장이 담긴 한 번의 참격. 사용 뒤 인장이 사라진다 |
개인 전투력 | 미확인 | 미확인 | 작중 직접 전투 장면이 확인되지 않는다 |